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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의 산 이야기

[서울 산행] 서울 동북권 최고의 전망대, 중랑구 용마산(龍馬山) 완벽 등산 가이드

by 서울레이션 2026. 8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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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망우동에 걸쳐 있는 용마산(龍馬山, 해발 348m)은 중랑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, 부담 없는 높이에 비해 탁 트인 도심 전경을 자랑하는 명산입니다.

1. 용마산의 유래와 특성

용마산이라는 이름의 유래

용마산에는 삼국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구려 전설이 하나 있습니다. 옛날 이 지역의 한 가난한 농가에서 용맹하고 비범한 아기가 태어났는데, 아기가 나자마자 날아다니고 지붕을 뛰어넘는 신통력을 보였습니다. 마을 사람들과 관가에서는 이 아이가 훗날 역적이 될까 두려워하여 결국 아이를 죽이고 말았습니다. 그러자 산속에서 날개 달린 말(龍馬) 한 마리가 나와 울부짖으며 하늘로 날아갔다는 전설에서 '용마산'이라는 이름이 유래했습니다.

산의 지형적 특성

용마산은 백두대간의 광주산맥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며, 아차산, 망우산과 하나의 능선으로 이어져 있습니다.

  • 고구려 보루군: 정상 부근에는 고구려 시대의 군사 요새인 '용마산 5보루' 터가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습니다.
  • 압도적인 조망: 정상과 능선 전망대에 서면 한강, 남산타워, 롯데월드타워는 물론 북한산과 도봉산까지 서울 동북권 전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.
  • 용마폭포공원: 과거 채석장이었던 자리를 개조하여 만든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 '용마폭포'가 산자락 아래 위치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.

 

2. 등산객을 위한 맞춤 가이드

대표 추천 코스

  1. 초보자/최단 코스 (약 1시간 30분 소요)
  • 루트: 용마산역 → 용마형제약수터 → 정자(팔각정) → 용마산 정상(348m)
  • 특징: 짧고 굵게 정상을 다녀올 수 있으며, 데크 계단과 경사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.
  1. 용마~아차 연계 산행 코스 (약 2시간 30분 ~ 3시간 소요)
  • 루트: 용마산역 → 용마산 정상 → 용마능선 → 깔딱 고개 → 아차산 정상/보루 → 아차산생태공원
  • 특징: 등산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, 능선을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완만한 산책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등산 팁

  • 난이도: 하(Easy) ~ 중(Moderate).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으나 일부 암릉 구간과 계단이 있으므로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대중교통: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또는 중곡역에서 도보로 들머리까지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.
  • 야간 산행: 서울 시내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, 밤에는 일몰과 도심 불빛을 감상하기 위해 헤드랜턴을 지참한 야간 산행객이 많습니다.

 

3. 용마산 자락의 사찰: 용마사(龍馬寺)와 법성사(法性寺)

용마산 인근에는 산행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고즈넉한 사찰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  • 용마사: 용마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, 규모는 아담하지만 산세와 어우러진 정경이 아름다우며 산행 전후로 마음을 정돈하기 좋은 청정한 기도 도량입니다.
  • 법성사: 면목동 인근 용마산 들머리에 위치하여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사찰입니다.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즈넉한 산사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용마산
서울 중랑구 면목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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